고양도시관리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지난달 24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등 각종 위기상황에서도 기업의 핵심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운영·점검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다.
공사는 대형공연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재해 위험요인 분석 및 대응계획 수립, 복구체계 마련과 표준화된 대응 매뉴얼 운영, 정기 점검을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안전관리 조직 간 협업체계 확립 등 위기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콜드플레이(6회 공연·30만명), 지드래곤, BTS 제이홉·진, 블랙핑크, 데이식스,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대형 콘서트가 연이어 열렸다. 최근 1년간 누적 관람객 70만 명이 다녀갔으며, 모든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공사의 안전경영 체계가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민선8기 고양시의 안전 정책과 3안(안전·안정·안심) 행정에 발맞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인증으로 검증된 위기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