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 1%를 도시숲 조성을 위한 녹색 인프라 구축 기금으로 출연한다고 6일 밝혔다.
크리넥스의 도시숲 조성 사업은 서울에서도 상대적으로 녹지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구를 우선해서 진행됐다. 첫 사업지는 동대문구 소재 늘봄어린이공원이었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정원을 조성했다.
기금 출연의 토대가 되는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는 100%(펄프기준) 천연 대나무 펄프 원료로 생산된다.
한편, 크리넥스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위해 3년간 총 7000본을 식재했고, 다양성을 고려해 89종의 수종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지역간 녹색 불평등을 줄이고, 밀원식물로 꿀벌이나 나비와 같은 수분 매개자 생물의 서식처를 확보함으로써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대한민국 위생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역할을 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