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재해 구호용 친환경 생수 ‘OB워터’ 4만 5000여 병을 생산해 재해 구호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생수 기증식에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생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재난 발생 시 재난 피해지역 이재민과 구호 현장 등에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OB워터’는 친환경 생수 전문기업 ‘산수음료’와 협업해 생산했다.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생수를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는 사탕수수 유래 용기에 담았으며, 라벨과 뚜껑 또한 사탕수수 유래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
또한 생수병 라벨에는 OB워터 홍보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으며, 오비맥주와 희망브리지 로고가 인쇄돼 있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재해구호를 위해 친환경 용기에 담은 기부용 ‘OB워터’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재난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