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학습·귀농인 실습…배움과 실습 공간

지난 4일 스마트팜 온실에서 진행된 북면 꼬마별어린이집 부모 참여수업 모습. (사진=인제군)

인제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온실이 지역의 체험 학습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역내 어린이집 등에서 총 48회, 502명이 방문해 온실의 바나나, 커피, 자몽 등 아열대 식물을 직접 관찰하는 등 스마트팜 체험학습을 했다. 또 후계농업인과 귀농·귀촌 농업인, 품목별 연구모임, 국화분재 교육 등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장으로 활용, 지난 3월에는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을 통해 토마토 재배에 성공, 기술 중심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스마트팜 온실은 북면 월학리 환경자원센터 일원에 조성된 총 4950㎡ 규모의 재생에너지 활용 시설로, 인접한 환경자원센터의 소각로 폐열과 태양광 난방 시스템을 이용한 최첨단 재배 시스템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온실은 농업인들에게는 실습의 공간,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