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수준도 상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차별화한다는 게 회사측 구상이다.

올해 마켓은 브랜드 협업 부스, 마켓 특화 먹거리 부스 등을 통해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는 확대 계승하면서, 움직이는 하트 점등식인 ‘하트 라이트 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 샤워’ 등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만의 요소들도 다양하게 접목한다.

마켓 사전 입장권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1차 판매한다.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 패스 및 추가 혜택 등이 있다. 1차 예약 판매분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시작일인 오는 20~30일 이용 가능하다.

2차 사전 입장권은 오는 21일, 3차 사전 입장권은 다음 달 8일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 입장권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세 종류로 구분해 운영한다. 우선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오전이나 오후 언제든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켓 할인 쿠폰과 뱅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오후 4시 이후 출입이 가능한 ▲일반 유료 입장권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 인화 교환권 1매를 포함하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사전 입장권도 선보인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느덧 모두가 기다리는 겨울 시그니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열기를 반영해 크리스마스 마켓의 사전 예약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남은 기간 만전의 준비를 통해 기다림 이상의 감동이 있는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