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2025 취업&직무 박람회’ 현장 모습.(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취업&직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신라대 종합강의동 일대에서 개최된 ‘2025 취업&직무 박람회’에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돼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공공기관관, 기업·채용관, 홍보·체험관, 유학생관, 전공박람회 등 총 69개 부스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지역 청년들과 부산항공고 졸업 예정자들이 단체로 참여해 다양한 취업 정보와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청년고용정책 설명, 취업 지원 서비스 안내를 받았다.

특히 채용이 예정된 11개 기업이 참여 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을 진행하고, 14개의 멘토링 기업은 기업의 채용 절차와 직무 정보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 △스포츠테이핑 체험 △장애인 목공 체험 전시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상담 △인생네컷 촬영 등 이색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부대행사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유학생관’에서는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기업에 관한 정보 제공과 취업 상담이 진행돼 참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희정 신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형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