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올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남양유업은 소비자 체험과 교육,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운영 대상을 확대해 자원순환의 가치와 올바른 분리배출 지식을 전하고 있으며, 전국 5개 공장에서 지역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하천 정화, 탄소 저감 캠페인 등을 병행하며 생산 거점 지역의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한 ESG 경영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전부터 지속해 온 친환경 포장 설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무라벨·단일재질·재활용 원료 적용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을 함께 진행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ESG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