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뮤지컬 원더랜드' 포스터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가 뮤지컬을 주제로 한 홀리데이 캠페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는 작년에 이어 ‘누구나 연말이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CJ ENM과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우선CJ ENM과 함께 다음 달 3일 '뮤지컬 원더랜드' 예고 영상을 신세계스퀘어에서 선보인다.

오는 12월엔 강홍석과 신재범, 김준수, 장민제 등 국내 뮤지컬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본영상을 선보인다.

또 뮤지컬을 콘셉트로 한 굿즈와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다음 달 1∼1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씨뮤 산타즈의 선물공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엔 뮤지컬 무대와 장면으로 연출한 포토존이 마련되고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뮤지컬 '킹키부츠'와 비틀쥬스 배우들이 신세계 강남점을 깜짝 방문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울러 신세계스퀘에선 다음 달 7일 크리스마스 영상이 상영된다.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라는 주제로 공개되는 이번 영상은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진 신세계스퀘어 속 푸빌라가 등장한다.

푸빌라(Puuvilla)는 핀란드어로 ‘솜’을 뜻하며, 2017년 크리스마스 시즌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서 처음 공개된 하얀 곰을 닮은 솜뭉치 캐릭터다.

이후 신세계스퀘어 전체를 감싸는 금빛 불빛 속 선물 상자가 열리고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실내도 포토존·대형 트리 등으로 채워진다. 오는 12월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전신세계 등에선 연말 분위기에 맞춘 실내 장식과 함께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조성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연말이 주는 행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세계적인 뮤지컬의 생동감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하는 특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푸빌라를 중심으로 한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세계관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