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지역 기업의 인식제고 및 취업연계를 위한 '2025 런앤잡프로젝트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2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창원시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인 ‘런앤잡프로젝트(Learn & Job)’의 일환으로, 창원시민 중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실질적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지역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금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창원시 소재 방산·기계산업 등 지역특화 산업 및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방문해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지역 기업을 직접 눈으로 보고, 채용정보와 취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월 지역 기업을 탐방했다.
런앤잡프로젝트 참여 구직자들은 ▲SG SERVO(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에스지솔루션(주) 등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봤으며, 참여자들은 기업의 공정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 요건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 모 씨는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정말 신기했고, 우리 지역에 이렇게 우수한 기업들이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기업에 대한 자긍심과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산학융합원의 김은철 원장은 “우리 융합원은 ‘23년부터 창원시 취업플랫폼을 구축해 기업탐방 프로그램 외에도 ▲취업지원 공간 운영 ▲취업 스킬 러닝 프로그램(실전모의 면접, 개인별 취업컨설팅, NCS시험 특강 등) ▲지역 우수기업 잡(Job)기 프로그램(기업탐방 및 멘토-멘티 교류회 등)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구유출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 및 시민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