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태탐방선 화명선착장.(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노을투어’는 화명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되는 석양 테마 코스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일몰을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투어 프로그램이다.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무료 시범운항을 거쳐, 11월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본격 운항을 할 예정이다.

탐방선은 하루 4회(11:00, 14:00, 15:30, 17:00) 운항되며, 이 중 마지막 회차(17:00 출발)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운항되어 탑승객들에게 낙동강 노을과 함께하는 색다른 도심 속 선상 체험을 선사한다.

‘노을투어’ 노선은 약 8km 구간(약 40분 소요)으로, 기존 노선보다 짧지만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포함해 낙동강의 자연과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항 기간 동안 탑승 인증사진 또는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한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공사 관계자는 “노을코스 신규 노선과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을 통해 낙동강생태탐방선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