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10.27 15:10:42
구리시는 시흥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서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가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는 상인 자율조직 역량 강화, 고객 중심의 문화형 시장 조성, 시설현대화 및 골목상권 연계 활성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구리시는 최근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준공, 시장 아케이드 정비 및 화재 안전 기반 시설 구축, 상권 활성화재단과 협업한 축제·야시장 개최 등 ‘찾고 싶은 시장, 머물고 싶은 시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온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표창은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 단체표창과 함께 행정 지원을 담당한 구리시 일자리경제과의 개인 표창이 동시 수여되어, 행정과 상인회가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만든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표창은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인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빚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경기도 및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전통시장 현대화, 상권 디지털화, 청년창업 연계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