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24일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28-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로 구성돼 있다.
분양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2071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4일간 예정돼 있다.
1순위 청약 자격으로는 입주자모집공고일(2025.10.24)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김포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대 약 87만 3763㎡ 규모로 조성될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 약 6500가구(주상복합, 단독용지 포함)를 비롯해 5478㎡ 규모의 광장, 3만 5309㎡의 공원녹지 등 주거·상업·문화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단지 통경축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세대 간 시야 간섭을 최소화한 주동 배치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단지 내 고저차가 없어 아이들과 노약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갖춘다. 평면은 총 1524가구 중 96.3%에 달하는 1468가구가 4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 시공 예정으로 기존 철제난간과 달리 가림이 적어 막힘 없는 조망과 세련된 외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의 조경은 ‘Season-scape(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여유)’라는 콘셉트로 조성된다. 단지의 중심에는 ‘시즌 필드’라 명명된 중앙광장이 라운지 가든, 푸른 잔디 광장, 티하우스, 수경시설, 주민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로 구성돼 있어 모든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한 곳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보행자 출입구에서 중앙 마당을 향하는 포치스케이프(동앞숲)와 단지 외곽의 시즌포레스트 산책로는 숲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입주민의 감성까지 충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로, 총 6703가구에 달하는 풍무 일대 푸르지오 브랜드 시티를 완성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그리고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까지 모두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