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시부모 모시며 지역사회 봉사 귀감
2025 인제군민대상 충효 부문 수상자에 기린면에 거주하는 김연재씨가 선정됐다.
김씨는 30여년간 시부모를 극진한 정성으로 모시며 효행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마을의 생활개선과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인제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군정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건전한 사회 조성과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부터 시행돼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군민대상은 지난 6~8월 후보자 접수를 진행하고 지난달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충효 부문에 1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제43회 합강문화제 개회식에서 열려 지역 주민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군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 주민의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발전과 봉사에 앞장선 주민 발굴 및 포상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