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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17기 귀어학교 입학식 개최

서울·경기 등 전국서 20명 참여…6주간 이론·실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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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0.14 11:50:35

13일 제17기 경남도 귀어학교 입학식 기념촬영 모습.(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지난 13일 해양과학대학 수산관에서 ‘경남도 귀어학교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교육생 20명과 경남도 어촌발전과 송영훈 과장, 경상국립대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 겸 경남도 귀어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17기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35명이 지원해 심사를 거쳐 남성 19명, 여성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연령대는 30대 7명, 40대 5명, 50대 8명으로 청년층이 60%를 차지했고 지원자의 57.1%가 다른 시도 출신이다.

경남도 귀어학교는 매년 귀어 희망인을 대상으로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해 어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교육에는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6주간 어업 기술 습득, 해양 환경 보호 등 이론교육(3주), 실습교육(3주)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경남 귀어학교 수료생과 경남 지역 귀어인을 대상으로 ‘선내·외기 자가정비’, ‘스마트 스토어 교육’ 등 현장 실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심화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석 학장은 “경남도 귀어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귀어학교 수료 이후에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수산업전문가과정 등 해양과학대학의 전문 교육을 통해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귀어학교가 귀어인의 든든한 디딤돌이자 성공적인 정착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귀어학교는 대한민국 최초로 2016년에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이 유치해 2018년에 정식 개교한 교육기관이다. 귀어인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안정적인 영어 정착과 어촌을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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