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본부는 옥내소화전 설치 공사에 따른 장산 1, 2터널 교통 통제를 10월 15일부터 올해 12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 통제는 터널 내 화재 시 사용되는 옥내소화전 신규 설치를 위해 실시된다. 시공은 주식회사 이에이테크놀로지와 창성전기가 맡는다.
교통 통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부분 통제하고 야간 시간대(통제일 저녁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에 진행된다.
10월15일~22일까지 '장산 1, 2터널' 상행선(광안→송정) 1개 차로가 통제되며, 10월23일~12월10일까지 '장산 1, 2터널' 상·하행선(양방향) 1개 차로 씩 통제된다.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통제하고 나머지 2개 차로는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통제일 저녁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6시간만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