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기관 교육부문 대상(1위)을 차지했다. 부산교육청이 해당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공공기관·기업의 SNS 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교육정책을 쉽고 투명하게 전달해왔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시리즈와 학부모·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카드뉴스 콘텐츠 등 소통형 기획물이 큰 호응을 얻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시교육청은 교육기관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뉴미디어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뉴미디어 기반의 소통을 강화해 교육정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산교육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진 부산시교육청 대변인은 “교육가족과 함께 소통의 장을 넓혀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교육정책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알려, 공감과 소통 속의 부산교육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