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예술과 주류의 경계를 허문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예술과 주류의 경계를 허문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기원(KI ONE)’과 배우 겸 화가인 ‘박기웅’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아트 위스키 '기원X박기웅 스페셜 리저브' 2종을 출시했다. 셰리 캐스크와 뉴오크 캐스크에서 각각 숙성된 두 가지 싱글몰트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고객이 직접 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오는 25일까지 서울 잠실 에비뉴엘 6층 '더 페어링'에선 '기원 익스피리언스-아티스틱 고메(KI ONE Experience-Artistic Gourmet)' 행사가 진행된다.

현장에선 다양한 기원 위스키를 직접 시향하고, 음식과의 페어링 코스도 체험할 수 있다. ‘기원 시그니처 세트’, ‘기원 아티스틱 고메 세트’, ‘기원 더 페어링 세트’, ‘기원 더 페어링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프라이빗 클래스에산 기원 증류소 직원과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예술 협업 와인도 더욱 차별화했다. 올해는 이탈리아 3대 레드 와인 아마로네의 명가 ‘토마시(TOMMASI)’와 빛과 색채의 연금술사 ‘장승택’ 작가와 함께 '토마시X장승택 아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승택’ 작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선 다음 달 10일까지 장승택 작가의 개인전 ‘Layered:겹’이 열리며, 현장에서 '토마시X장승택 아트 스페셜 에디션’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최근 배우 김희선과 미국의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케이머스’ 설립자의 아들인 조 웨그너가 협업한 ‘김희선X발라드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했다.

양현모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올해는 아트 콜라보 선물세트 출시뿐 아니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더욱 특별한 가치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경험 중심의 프리미엄 주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