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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개성 만점 독립출판물 ‘광명 아트북페어’ 한자리에

박승원 시장 “창작자가 자유롭게 표현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독립출판 문화 장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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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만규기자 |  2025.09.18 08:39:14

(사진=광명시)

다양하고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광명시에서 펼쳐진다. 시는 오는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2025 광명 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광명 아트북페어는 독립출판 작가·서점·출판사 등 112팀이 직접 창작한 책을 판매하는 북마켓과 북토크, 체험 부스,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북마켓에는 광명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작가 14팀이 참여한다.

이 중 4팀은 ‘2025년 광명시 독립출판 지원 작품공모’에 선정된 시민 작가로, 이웃 시민 작가의 창작 세계를 느껴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 토크룸에서는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의 작가 이훤과 ‘너무 많은 것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를 주제로, 보는 것과 믿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손바느질로 여름 꽃받침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책 도장 장서인 만들기, 색연필 그림의 기초·엽서 만들기, 상상스위치 연극놀이, 창조성을 깨우는 만다라 콜라주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다.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많은 관계를 다룬 ‘봉봉오리’의 <돌봄의 시간>, 바다에서 살아 숨 쉬던 ‘물살이’들의 찬란한 생애를 기억해 보는 ‘김희라·김민선’의 <물고기 아닌 물살이도감>, 플라스틱 세상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김지형’의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고양이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고양이에게 편지를 써 보는 ‘김지선’의 <오늘의 고양이를 간직해 주세요>, 종이와 책장을 오려 붙이며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 내는 관객참여 전시 <커먼 아트 : 콜라주 벽화> 등이 열린다.

또한, 북마켓 참여 작가와 관객이 함께 책을 낭독하는 ‘쾅쾅 라디오’ 프로그램도 열려 독서의 즐거움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다.

이 밖에도 북 마켓 구매 이력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음료 1잔과 함께 쉬어가는 ‘코트 북카페’, 아트북페어 특별 문구류를 받을 수 있는 ‘먕먕 문구점’, 스티커팩과 향기로 무선 노트를 꾸며볼 수 있는 ‘셀프 워크숍’,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마켓과 전시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북토크와 체험 프로그램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 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과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아트북페어가 창작자가 상업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표현하고, 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적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출판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책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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