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자사 브랜드의 중고 거래를 활성화하고 패션 자원 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리세일 마켓 서비스 ‘엘리마켓(L RE:Market)’을 정식 론칭 했다고 16일 밝혔다.
‘엘리마켓’은 중고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회사 ‘마들렌메모리’와의 제휴를 통해 LF의 주요 브랜드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 거래 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중고 의류 판매를 신청할 경우 엘리마켓이 물품 수거, 검수 및 매입가 산정, 등급 분류, 창고보관, 재판매까지 모든 절차를 일괄 진행한다.
중고 의류를 제공한 고객에게는 LF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리워드(L RE:Ward)’가 보상으로 지급되며, 고객은 이 리워드를 LF몰 내 새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보상 리워드 규모는 브랜드, 품목, 제조 연도별로 상이하게 책정되며, 리워드 사용 기한은 5년이다.
LF 관계자는 “브랜드 리세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순환 경제의 대표적 유형으로 의류 사용 가치를 연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브랜드 리세일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향상시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