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수면자원센터서 생산된 동자개 치어
인제군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3일부터 이틀간 인제 소양호 일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가 생산한 동자개 치어 10만마리를 방류한다.
동자개는 메기목 민물고기로 유속이 완만한 하천 중하류의 모래나 진흙 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매운탕, 찜, 어죽 등 식용으로 인기가 있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 어종이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군은 내수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근 5년간 지역 하천 및 소양호 일대에 동자개 치어 122만6000여마리를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치어 방류를 지속 실시해 내수면 생태계를 보존하고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