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9곳 추가… 행안부 기준 즉시 반영
인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확대했다.
이번 사용처 확대는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면 단위 지역 내 동일·유사 업종 가맹점이 있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판매 품목·규모·업태 등을 고려해 종합소매업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하나로마트를 지정할 수 있다.
이에 군은 기준을 신속히 반영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해소하고 소비 쿠폰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인제농협하나로마트 신남·원통·서화점 △기린농협하나로마트 본점·상남점 △내린천휴게소 상·하행선 인제군로컬푸드행복장터 △기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기린농협상남점 로컬푸드코너 등 총 9곳을 추가 사용처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로 군은 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소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동시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도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