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잠바’가 리브랜딩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잠바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는 ‘캘리포니아 선샤인’으로, 따뜻한 햇살과 여유로운 일상, 자연 속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캘리포니아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
이에 잠바는 브랜드명에서 ‘주스’를 제외하고, 스무디부터 주스, 커피 등 식사 대용 제품까지 카테고리 구성을 확대해 카페 콘셉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매장은 조명과 좌석 배치 등을 고객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적용해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잠바는 최근 인천공항 터미널2 랜드점, 서울역점, 교대역점 등 리브랜딩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을 열었으며,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상권 특성에 따라 ‘카페형’과 ‘키오스크형’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대역점과 상암MBC점은 다양한 푸드 페어링과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이 적용됐고, 서울역점과 인천공항 터미널2 랜드점은 키오스크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잠바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올해 10개 이상 매장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