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과 청송 지역에 친환경 숲 ‘숨;편한 포레스트’ 14·15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행사는 15호 숲이 조성된 청송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재욱 환경재단 부장, 박현배 청송여자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판식에 이어 새롭게 조성된 학교 숲을 둘러보며 산불 당시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공유했다.
2021년부터 롯데홈쇼핑은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통해 도심과 학교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롯데홈쇼핑은 서울 시내 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경북 영덕·청송 지역은 첫 지방 조성 사례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학교 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단순한 나무 심기에 그치지 않고, 훼손된 환경을 되살리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