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기 단속, 관광지 환경정비 강화…청정 인제 이미지 제고
인제군이 '피서철 쓰레기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불법투기 단속과 관광지 환경 정비를 강화해 청정 인제 이미지를 지키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 환경오염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단속반은 강원환경감시대, 읍·면환경감시반으로 구성돼 순찰하며 불법 소각 등 위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 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관리망을 강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방치·무단투기 쓰레기를 신속 처리한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계도하고, 고의적·중대적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98명의 환경정화 기간제근로자를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 권고 및 분리배출을 안내한다.
또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의 쓰레기를 하루 한차례 이상 탄력적으로 수거하고 비상연락망을 통해 쓰레기 적치 지역의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인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피서철 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