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김해공항점에 개발 상품 ‘부산샌드’를 선보이고 김포공항점에 K-마켓을 여는 등 K-푸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샌드’는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열린 ‘공항 특화상품 개발 공모전’에 참가해 당선된 제품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만들기 위해 ‘코롬방제과’와 협업해 이루어졌다.
아울러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은 지난 7일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이어 부산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선보이는 ‘부기샵’을 열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상품은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제주공항점 식품존은 한라산 과자점, 몽그레, 솔트바치를 입점시킨 이후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약 142%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 김부각, 컵볶이, 약과도너츠 등 10여 개 중소·중견 기업의 다채로운 K-푸드 브랜드로 구성된 K-마켓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상품소싱 역량 및 브랜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K푸드 브랜드를 지역 특성에 맞게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K푸드 트렌드에 맞춰 내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K-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