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어린이 독자층의 문학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협약식엔 노정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장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학과 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 아르코미술관에서 어린이 체험형 전시 ‘아자! 아자!’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주간’ 10주년을 기념해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협업 전시다.
또한 전시 연계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그림책 응원석’도 운영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학과 그림책의 뛰어난 예술성을 경험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