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그릇' 이용 고객 수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달 14일부터 2주 간 진행한 ‘나만의 혼밥 스킬’ 이벤트 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엔 약 10만 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배민은 소비자들의 응답에 따른 혼밥 특징을 분석했다. 혼밥 시 ‘영상(TV, OTT 등)’을 보며 먹는다’는 소비자가 91%에 달했으며, 이어 ‘음악을 듣는다'(5%), '거울을 본다'(3.4%), 'SNS를 본다'(0.4%)는 내용이 뒤를 이었다.
한그릇 카테고리 이용 고객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시킨 메뉴는 밥(16%), 2위 치킨(15%), 3위 면(1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문수도 크게 증가했다. 전국 서비스로 확대를 시작한 지난 6월 대비 지난 7월 주문 건수는 약 94% 증가했다.
배민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한그릇 카테고리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 고객들이 메뉴 구성, 양, 최소주문금액 등으로 혼자 주문하기 어려웠던 메뉴들을 계속해서 도입하는 한편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