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최근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며 태권도 인재 양성, 산학연계 실무협력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이들 내용을 비롯해 영산대 태권도학과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연계프로그램 운영 등이 담겼다.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최재춘 단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한편 태권도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국제 홍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태권도학과장 최현민 교수는 “국내외 태권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실무를 강화해 학생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며 “태권도의 세계화와 유네스코 등재, 김운용 총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협약의 주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