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5.07.30 10:46:57
오는 8월 23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여름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물놀이 페스티벌 ‘아쿠아부스터(AQUA BOOSTER)’를 개최한다. 낮과 밤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MZ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낮 행사 ‘아쿠아데이’는 오후 2시, 로얄가든 분수광장에서 쿨링 퍼레이드와 함께 시작된다. 개그맨 출신 MC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등장하는 DJ 빌런들, 그리고 빌런을 물리치는 참여형 물총 배틀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치어리딩 공연, 보드게임,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종료 전까지는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DJ 물총 배틀도 상시 운영되어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아쿠아나이트’가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퍼포먼스 모델팀 ‘ELICK’과 치어리더 팀이 ‘워터걸’로 변신해 선보이는 댄스 공연이 분위기를 달군 뒤, 양 팀이 맞붙는 팀 대항 물총 배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관람객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인기 걸그룹 VIVIZ(비비지)의 피날레 무대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멤버들이 재결성한 VIVIZ는 이날 정규 앨범 발매 이후 야외에서 첫 공연을 펼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여름밤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쿠아부스터’는 여름 시즌 한정 특별 이벤트로, 별도의 유료 티켓 구매가 필요하다. 공식 예매처 ‘NOL’을 통해 7월 31일까지는 롯데월드 부산 종일권이 포함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후에는 종일권과 함께 야간 무대만 관람할 수 있는 NIGHT권도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