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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양지 경남아너스빌 지하주차장 결로 즉시 조치

이상일 시장 지시로 현장 점검…환기 강화·재발 방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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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정기기자 |  2025.07.14 08:29:15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발생한 결로 민원에 대해 현장 점검 후 신속히 조치했다.

 

시는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하주차장 결로 현장을 점검하고 즉시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이상일 시장이 직접 민원을 접수받고 현장 확인을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

해당 민원은 “지하주차장에 물이 고여 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환풍기를 24시간 가동하면서 공동관리비가 과다 부과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시는 이후, 입주대책본부장, 시공사 A/S 관리자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결로 발생 원인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여름철 고온다습한 외부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반이 낮은 1·2단지에 결로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단지는 환기구가 인근 빌라와 인접해 소음 민원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환풍기 가동이 제한되면서 결로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즉각 아파트 측과 협의해 환풍기 수시 가동 및 물기 제거 조치를 진행했고, 소음 문제 완화를 위해 시공사와 소음 저감 대책도 논의 중이다.

 

공동전기료 증가에 대해서는 “장시간 환풍기 가동과 세대 수 차이로 단지별로 약 1000~4000원이 추가 부과된 것”으로 파악했다.

 

입주자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자체적으로 청소차를 동원해 물기를 제거 중이다. 시는 시공사와 관리사무소에 재발 방지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주문했으며, 필요 시 추가 점검도 예고했다.

 

이상일 시장은 “입주민 불편은 행정이 직접 챙겨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부실시공이나 관리 미흡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끝까지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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