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025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오픈데이 행사 기념촬영 모습.(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9일 울산대공원에서 인애복지재단 인애숲어린이집의 장애 아동 및 가족 72명을 초청해 아쿠아시스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장애아동의 신체 활동 기회 제공과 사회성 증진을 위해 아동과 가족들에게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대공원 직원들은 물놀이에 앞서 스트레칭과 가벼운 체조를 통해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파도풀,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야외 선베드 공간 제공,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등 초청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지역 장애아동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