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반려 해변인 ‘오이도 해변(경기도 시흥)’을 찾아 친환경 플로깅 활동 ‘세븐어스(Seven Earth)’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파트너사 ‘해우촌’ 직원들이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세븐어스’ 활동에 참여한 3개 기관 참가자 30여 명은 오이도 해변 일대를 순회하면서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를 웹 어플인 ‘케어씨앱(caresea.app)’에 쓰레기 분류별로 기록하여 데이터화했다.
데이터 플로깅 방식인데, 이는 데이터(Data)와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플로깅 참여자가 어디서, 어떤 쓰레기를, 얼마나 수거했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 및 분석하고 그 효과를 수치화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양지현 세븐일레븐 ESG전략기획팀장은 “세븐일레븐은 반려 해변 입양 및 지속적인 환경 관리 활동을 통해 일상 속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