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다. 북한강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만들기와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한 커피박 꽃 화분 만들기로 진행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고객이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는 것.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1일과 12일 더북한강R점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일일 총 5차수로 나누어 회차당 최대 선착순 25명씩 참여 가능하다.
한편,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스타벅스는 그간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적 중요성을 알리고자 더북한강R점에서 고객 동참 환경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