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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탑 ‘분당 아테라’ 입주 개시

오는 9월까지 242세대 입주 완료 예정…신혼부부·무주택 실수요자 집중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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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정기기자 |  2025.07.09 08:27:40

입주를 시작한 분당 야탑동 소재, 공영개발주택 ‘분당 아테라’ 조감도(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추진한 공영개발주택 ‘분당 아테라’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시는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조성된 ‘분당 아테라’가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1일까지 총 242세대 입주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지난 2015년부터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위탁받아 진행한 공영개발사업이다. 민간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분양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사업지는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주거용도로 전환한 사례로, 무주택 시민을 위한 실질적 주거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3월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은 39.16대 1에 달했으며, 모든 세대가 1순위에서 분양을 마쳤다. 신혼부부, 청년, 무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입주 이후, 하자 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A/S 전담팀을 상주시켜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하자 접수 및 처리 과정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번 공급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직주근접 가능한 고품질 공공주택을 마련해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 도심 정주환경 개선사업에 재투자해 도시 지속가능성 제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은 고품질 공공분양주택을 지속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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