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탄벌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감자 수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지난 5일, 회덕동 소재 새마을 텃밭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열고 감자 70박스(5㎏ 상당)를 수확했다. 해당 감자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 등 소외계층에 1박스씩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감자는 지난 3월부터 회원들이 직접 파종하고 정성껏 가꾼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남녀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순용‧김순희 협의회장은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정성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벌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감자 수확 외에도 김장 나누기, 자선 바자회, 대청소, 방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