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5.07.08 10:55:47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는 지난 7월 5일 ‘맞춤형 통합지원시대, 행동분석의 교육적 책무와 실천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5 한국행동분석학회 하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행동분석학회(회장 백종남) 주최, 중부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됐다.
중부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470명(대면 1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특수교육 및 행동분석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정필운 교수(한국교원대학교)는 기조강연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 배경과 핵심 내용에 대한 법적·정책적 설명을 했고, 박계신 교수(나사렛대학교)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행동과학이 나아가야 할 실천적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기룡 교수(중부대학교)가 포용교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과제를 제안했고, 임용재 교수(부산대학교)는 일본 내 특별한 교육적 요구 학생에 대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김민영 교수(건양대학교)는 PBS 중재 사례를, 김보람 교수(중부대학교)는 PEERSⓇ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회성 중재 사례를 발표하며, 맞춤형 통합지원에 있어 행동분석의 실천적 역할을 강조했다.
중부대 관계자는 "종합토론에서 최진혁 교수(부산대학교)의 토론과 함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참석자들과 함께 행동분석의 미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백종남 회장(우석대학교)은 “이번 학술대회는 복합적인 교육·복지 환경 속에서 행동분석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천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박계신 교수(나사렛대학교)와 새로운 회장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