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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서초(이사장 임기숙)는 4일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 출신인 저스틴 말로우를 신임 교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저스틴 말로우 신임 교장은 코넬대학교와 함께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재학 시절 전액 장학금과 과목 최고 성적자에게 수여되는 CALI 어워드를 수상하며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Global Studies Law Review 편집장, 국제법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폭넓은 리더십 경험을 쌓았다.

ACA 측은 “이번 교장 선임을 계기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기반한 교육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학생 중심의 몰입형 교육 환경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미국의 COGNIA '스쿨시스템 인증'을 받은 ACA는 미국의 교육·법률 전문가 저스틴 말로우 신임 교장과 함께 미국명문사립 교육을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실현하는 첫걸음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미국 교육.입시 컨설팅을 저스틴 교장을 통해 전하겠다는 것이다. 

저스틴 말로우 신임 교장은 'Education Justice Program'을 통해 공정한 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적 실무에도 힘써 왔다. 이후 교육 전문 컨설팅사 QUINNIPEG Consulting의 CEO로 재직하며 학업상담, 교육과정 설계, 글로벌 교육 정책 연구 등 실무 전반을 총괄했고, Hague Academy of Public International Law에서 국제 교육 정책을 심화 연구하며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저스틴 말로우 교장은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의 자율성과 내면의 성장까지 이끄는 여정”이라며 “교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ACA의 모든 교실이 존중과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저스틴 말로우 교장은 모든 교직원이 근거 기반 교수법을 전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핵심 학문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자신만의 관심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ACA 측은 “저스틴 교장은 학문적 깊이와 따뜻한 협업 정신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ACA의 커리큘럼이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호기심과 성실성,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