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옥외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관리 및 보호구 착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난 1일 오후 노동자종합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옥외 근무자 약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관리 및 보호구 착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온 상승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질환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응급처치 요령을 비롯해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 규칙적인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초기 증상 인지와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근로자를 위해 청력보호구의 필요성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단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