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ETF’가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국내 및 해외주식형 ETF 모두 고른 성장세로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내 상장된 ETF 브랜드 중 유일하게 총 개인 누적 순매수 4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대금 합계는 4조 558억원이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전체 ETF 990종의 개인 순매수 대금 합계는 11조 8235억원으로, TIGER ETF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는 ‘TIGER 미국S&P500 ETF’다. 30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1626억원이다. 2024년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인 이 ETF는 낮은 실부담 비용 등으로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전체 ETF 중 유일하게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섰다.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5000억원 이상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켓커버드콜2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등 다양한 월배당 ETF에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집중됐다.
올해 국내 증시 상승세 속에 국내 주식형 TIGER ETF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떠오르며 지난 5월 신규 상장 이후 1개월여만에 개인 순매수 1251억원, ‘TIGER 200 ETF’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로 약 950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주회사에 투자하는 ‘TIGER 지주회사 ETF’와 국내 방산 업체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K방산&우주 ETF’, 조선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조선TOP10 ETF’ 모두 700억원 이상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 투자자들이 TIGER ETF를 통해 자산 증식과 평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