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토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매일, 매주, 매월 중 원하는 주기를 선택하면 지정 금액이 외화RP에 자동으로 투자된다. 최소 10달러부터 투자 가능하며, 반복적인 가입 절차 없이 초기 설정만으로 손쉽게 외화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투자 주기나 금액 등 설정 내용은 언제든 변경 가능하다.
외화 RP는 약정한 수익률과 원금을 만기일에 함께 수령하는 금융상품이다. 시중 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며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고객들의 외화 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제휴 상품을 활용해 보다 계획적인 외화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옵션을 선보이며 고객의 자산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