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사진학과 김문정 교수가 부산 수영구 주최 '2025 광안리어방축제'에서 ‘어방사진관’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방사진관’은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스튜디오 사진촬영을 통해 완성된 작품으로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김문정 교수는 사진학과 재학생 22명과 함께 기획부터 촬영, 인화까지 현장 운영의 전 과정을 주도했다. 특히 수영구에서 행사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한 어방사진관 운영수익금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보육원에 기부하기로 해, 사진 예술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재능기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공학과, 경제금융학과, 글로컬문화학부 등 경성대 학생 30여 명과 경성대 응원단 ‘아스카라’가 ‘경상좌수사행렬’을 비롯한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성대 RISE 사업단 성열문 단장은 “이번 축제 참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현장 경험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