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6.10 08:26:20
경남도는 9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사)대한수의사회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경남도수의사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성금은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수의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가 다시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대한수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