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시상식에서 기록 생산 및 관리 전반에 걸친 개선의 공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2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가기록관리 평가에서 99점을 획득해 공공기관 평균점수를 크게 상회하고,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7년 이후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서처리 자동화와 비전자기록물의 전자관리 체계 마련 등 기록 생산 및 관리 전반에 걸친 개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록은 단순한 보존이 아니라 조직의 미래를 설계하고 공공신뢰를 구축하는 기반이다. 공사는 기록을 조직의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기본계획 수립, 자체 지도점검, 정기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신승훈 총무처장은 “기록은 과거의 사실을 보존할 뿐 아니라 현재의 책임 수행과 미래의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기록의 가치에 대한 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기록관리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