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함양군의회 제공)

함양군의회가 9일 제292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4일까지 16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정례회로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배우진 의원과 권대근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회기 첫날인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군정질문 답변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휴회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상정됐다.

김윤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민의 의견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하여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주길 바란다”며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부탁드리며, 6월에는 한해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다짐하는 전환의 시기가 되었으면 한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