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캄보디아 의료봉사'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병원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캄보디아 남부 캄폿(Kampot)주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캄보디아 지역주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안과, 치과, 응급의학과 등 총 7개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진행했다.

총 진료인원 1151명, 총 진료건수 1334건, 시술 및 수술 79건수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성장기 아동을 위한 건강검진 및 구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발달 이상, 시력저하, 영향 불균형 등 주요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시 지역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2011년 라오스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꾸준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지원사업 및 사회복지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희배 병원장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한 민간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인술을 통한 우리 병원의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