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왼쪽부터)에스엠에이치 서기성 대표, 인제대 김희철 교수(컴퓨터·AI대학장 겸 SW중심대학사업단장), 심플소프트랩 최귀석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컴퓨터·AI대학 및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0일 ㈜심플소프트랩, ㈜에스엠에이치와 스마트물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SW 융합 기반 교육과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물류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현장 실습 및 산업체 견학 ▲산학 공동 연구과제 발굴 ▲전문가 교육 참여 ▲AI·SW 융합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지역사회 연계 산학협력 ▲글로벌 인턴십 및 국제 교육 협력 ▲AI 산업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한편 김해시는 ‘2030 새로운 김해, 성장하는 경제’ 전략을 바탕으로 스마트물류를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제조업 밀집지역이자 동남권 트라이포트의 중심지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지역 전략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귀석, 서기성 대표는 “인제대와의 협력을 통해 AI·SW 기반 물류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철 학장은 “대학과 지역 기업의 협력은 지역혁신의 핵심”이라며 “AI·SW 융합 역량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해 물류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