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WE:walk’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WE:walk는 ‘With the Earth! walk together’라는 슬로건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를 집계해 목표인 1억보를 달성하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연기관 차량 대신 도보 이동할 경우, 1억보 기준 약 15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을 위해 휠체어를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서울 중랑천 생태 복원을 위한 나무를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적립된 기부금은 수목과 화초 식재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실천을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