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부산지역 아동양육시설인 성애원(금정구)과 애아원(사하구)을 방문해 총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관별로 각각 500만 원씩 지원됐다.
1948년 설립된 성애원은 현재 약 30명의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있으며, 1947년 설립된 애아원은 약 50명의 아동·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두 시설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보호 아동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진로 설계를 위한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순호 이사장은 “이번 후원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과 금융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취약계층 지원과 공익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공공이익 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