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국비 90억원 등 총 사업비 150억원 투입
인제군이 소양강 상류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소양강 상류 수변공간 환경개선 및 자원화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국비 90억원 등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소양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고 인제읍 살구미 하천에 친환경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
주요 사업은 하천 고유의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 '친환경 친수 공간'을 조성, 이를 통해 한강수계의 비점오염물질에 의한 수질오염을 저감하고 수생태계 복원에 힘쓴다. 또 친수공간에 교육 및 체험공간, 쉼터를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철저한 집행 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