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블랙벨벳으로 세계 최고의 독창적 작품을 선보이며 패션계의 찬사를 받아 온 디자이너 ‘랑유(LANYU) 김정아’ 패션쇼에 대구출신 나영희 모델의 독보적 워킹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랑유 김정아 단독 패션쇼에는 ‘랑유 군단’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시니어 모델 160여 명이 깃털과 모피의 세련되고, 자수와 비즈를 품어 화려함을 더한 작품을 입고 다양한 워킹과 동작을 선보였다.
이번 쇼에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닌 시니어의 한계를 넘어 왈츠와 아리랑 군무, 스윙재즈 댄스와 탱고, 전통 화관무 등을 갈고 닦아 만든 무대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나영희 모델은 178cm의 키와 20대 초반부터 요가로 다져진 군더더기 없는 라인으로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의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 받았다.
한편 나영희 모델은 이번 랑유 패션쇼가 두 번째로 오는 2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랑유 만의 고유한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단독 패션쇼에도 함께 한다.